제11회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완주 화산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 대회에는 전국에서 기량이 우수한 싸움소 150여두가 출전해 백두급(771㎏이상), 한강급(671~770㎏), 태백급(600~670㎏)으로 조를 나눠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소를 가리게 된다.
특히 올 대회에서는 지난 4~5월 경북에서 진행된 각종 소싸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완주 싸움소들이 많이 출전해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지난해부터 소싸움대회를 전국 면 단위에서는 최고의 한우 사육량을 자랑하는 화산면에서 개최하면서 화산면과 완주한우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아 즐기는 전국 최고의 소싸움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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