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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소설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원평집강소서 개최

여성동학다큐소설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의 저자 명혜정 작가 및 ‘겨울이 깊을수록 봄빛은 찬란하다’의 저자 임소현 작가가 함께한 북콘서트가 지난 6일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인 김제원평집강소에서 개최됐다.

 

명혜정 작가 및 임소현 작가는 각각 장흥과 경기를 대표하는 여성동학소설작가로, 지난해 13명의 작가가 함께한 옴니버스식 여성동학다큐소설 집필에 참여하여 각 고장에서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설에 담아냈다.

 

이번 북콘서트는 동학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곳곳의 동학 전투 및 집회에 대해 작가 이야기를 듣고 주민들과 함께 토론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타지역 동학농민혁명 뿐만 아니라 금산면에서 있었던 구미란전투나 원평집회 같은 역사적 사실들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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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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