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잼버리’후보지인 새만금지구에 대한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실사가 16~18일 새만금 현지에서 진행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연맹 위원 2명은 16일부터 3일간 유치 후보지인 새만금지구를 둘러보고, 진입 도로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대회 진행 과정의 적합성 등을 점검한다. 이들은 새만금이 대회 개최지역으로 적합한 지를 따져본 뒤, 관련 조사결과를 세계스카우트연맹에 보고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된 전북은 현재 폴란드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 세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2023 세계잼버리는 약 8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개최국은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163개국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 세계잼버리’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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