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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 스포츠 우정 다진다

전주서 선수단 환영식 개최 / 433명 참가 21일까지 교류

▲ 17일 열린 제20회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 환영연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체육 친교 무대인 제20회 한·일 하계 스포츠교류가 17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선수단 환영연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전북을 알리는 공연이 펼쳐진 이날 환영연에는 일본선수단과 한국임원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강영중회장, 김일재 전라북도행정부지사, 황현 전북도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과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한완수 위원장, 최은희, 박재완, 최진호 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체육회 강영중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일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 20주년을 맞이하는 더욱 특별한 해로서 양국 청소년들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교류기간동안 모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이웃나라 친구로서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니와 하루오 일본선수단장은 “일주일의 교류기간 동안 양국선수단이 여러 방면에서 교류하고 스포츠로 얻을 수 있는 기쁨과 감동을 공유해 한·일 양국의 우호와 친선이 보다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에는 양국 선수 433명이 참가해 초·중학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등의 종목에서 친선경기와 합동훈련 외에도 문화역사 탐방이 실시된다.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을 계기로 한일공동미래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포츠 교류전은 아시아스포츠의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에게 국제경기 참여 경험을 넓혀주고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까지 양국을 번갈아 방문하면서 20회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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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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