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가 제4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휘문고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군산상고와 봉황대기 결승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휘문고는 1회말 김대한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고, 2회말에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올려 2-0으로 앞서갔다.
군산상고는 3회초 성종훈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고, 4회초에는 추승민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휘문고 유격수 이정후의 실책을 틈타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휘문고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말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3회말 1사 만루에서 고명규가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끝냈다.
휘문고의 봉황대기 우승은 2014년 이후 두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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