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402차 민방위의날 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전투기나 미사일 같은 공습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한다.
훈련은 도내 모든 지역에서 진행되며, 8개 유형의 중점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모두 278곳의 주요지점을 선정했다.
해당 훈련지역에는 차량 105대와 5800여 명이 동원된다. 이날 오후 2시 주민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관공서 화생방 대피,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주요지점 교통통제소 점령 등의 훈련이 진행된다.
이 중 전시교통통제소 점령훈련의 경우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과 연계해 군과 경찰이 주요지점에서 군·경 합동검문소를 운영한다.
김철모 도 안전정책관은 “민방공 대피훈련이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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