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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을사업예산 주민이 직접 짠다

군 13개 읍·면 주민참여예산위 69억 편성

▲ 완주군 삼례읍 주민참여예산 토론회가 지난 23일 삼례읍사무소에서 박성일 군수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완주군

완주군은 마을 사업 예산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지난 23일부터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23일부터 삼례읍을 시작으로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13개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68억5000만원에 달하는 주민참여 예산을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에 직접 제안하고 반영하며 추진 부서에서 타당성 검토 후 최종적으로 2017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주민참여 예산을 지역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을단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과 생활복지와 직결되는 생활예산 편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주민제안사업을 신청 받아 총 638건에 383억6200만원 상당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1차 심의를 통과한 431건, 134억1000만원 규모의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읍면별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는 23일 삼례읍·이서면 24일 봉동읍 25일 용진읍 31일 비봉면·고산면 9월 1일 화산면·경천면 5일 상관면·운주면 6일 동상면·소양면 9일 구이면 순으로 진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 스스로 예산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자치역량을 키우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에게 실질적인 필요예산을 반영함으로써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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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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