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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관정개발 사업비 3억 긴급 지원

완주군은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밭작물 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사업비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관정개발사업비는 가뭄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우선 지원하며 지하수 개발신고 등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군은 또 농기계 수리전문가를 동원해 13개 읍면을 돌며 보유 양수기 78개에 대한 점검 수리에 나섰다. 한편 완주지역이 8월 누적 강우량은 41.8mm로 평년 234.8mm 대비 17%에 불과하며 저수지 저수율도 43.4%로 떨어졌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예비비 또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방안도 강구할 생각”이라며 “가뭄대비를 위해 전라북도와 협의해 국가예산이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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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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