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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산율 개선 1등 순창, 꼴찌 무주

행자부, 관련 정책 평가 밝혀

지난해 출산율이 전년 대비 가장 개선된 전북지역 시·군은 순창군, 가장 악화된 곳은 무주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창군은 전국 자치단체 243개 가운데 상위 3위인 반면, 무주군은 하위 4위를 기록해 희비가 엇갈렸다.

 

행정자치부는 25일 통계청의 ‘2015년 출생 통계’ 자료를 토대로 각 자치단체의 합계 출산율, 2014년 대비 출산율 개선도를 발표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순창군이 전년 대비 출산율(여성 한 명당 아기 수)이 0.331명 늘면서 개선도가 가장 컸다. 이어 진안군 0.176명, 완주군 0.120명, 익산시 0.068명, 정읍시 0.03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올해 첫째 출산양육비를 22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올리고, 임신 24주 이후 20종의 출산용품이 담긴 ‘마더 박스’를 지급하고 있다.

 

반면 무주군은 전년 대비 출산율이 0.199명 줄었다. 부안군 0.174명, 임실군 0.171명, 고창군 0.167명 등도 전년 대비 출산율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기준 전북지역에서 합계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진안군 1.821명, 완주군 1.697명, 임실군 1.634명, 군산시 1.495명, 순창군 1.475명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행자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자치단체의 출산율 통계와 출산 정책 정보를 담은 ‘출산 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치단체 저출산 정책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저출산 정책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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