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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공장' 전북지역 저조

산자부, 정보통신기술 융합 308곳 중 도내 5곳 / 정운천 의원 "지역별 균형을"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스마트공장의 전북지역 보급률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새누리당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ICT융합 스마트 공장은 308곳이며, 전북은 5곳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보급률이 낮은 것이다.

 

특히 전북지역의 이 같은 저조한 보급률은 수도권과 경남·경북·대구 지역과 비교하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지역에는 95곳, 경남·경북·대구지역에는 75곳의 ICT융합 스마트 공장이 보급됐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호남지역인 광주에도 15곳이나 설치됐다.

 

문제는 스마트 공장이 생산성을 25% 향상하고, 일자리는 36%나 창출하는 효과가 있음에도 특정 지역에 불균형하게 보급되면서 기업생산성과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운천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0년까지 전국에 스마트 공장 1만 개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지역별·연도별 보급계획이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지역별로 균형 있는 스마트 공장 보급 계획을 세워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북 차원에서도 ICT스마트 융합공장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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