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북 4개 지원
정부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장수군과 부안·진안군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낙후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대상으로 모두 2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장수(2개), 부안·진안 등 모두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수(레드푸드 융복합센터 조성)와 부안(오복테마거리 경관정비)은 각각 최대 약 30억 원이 지원되는 일반사업에 선정됐다.
장수는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레드푸드(홍로사과, 한우, 오미자 등) 직판장·가공체험장, 레스토랑, 행사 광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역농산물유통센터, 장수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농식품 판매, 체험관광, 직거래 사업 등을 진행해 지역산업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부안은 다섯가지 복을 누리는 테마거리를 주제로 한 ‘오복테마거리’경관정비를 통해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교통복지 향상이 시급한 지역의 교통서비스 체계를 개선하는 소규모 사업(사업별 3억 원 미만 지원)에는 도내에서 장수·진안이 선정됐다.
장수와 진안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통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쇼핑, 의료, 문화 등 생활복지서비스를 향상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국토부는 성장촉진지역인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22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성장촉진지역은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 낙후도 종합평가 결과, 낙후도가 심한 시·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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