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북출신 송현섭·김춘진·김병관 최고, 안규백 총장 간담회
더민주 송현섭·김춘진·김병관 최고위원과 안규백 사무총장은 5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재 활동 지역은 각각 다르지만 고향 전북 발전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더민주 소속 현역의원이 2명에 그치고 있는 상황을 고려, 달라진 정치 환경 속에서도 전북 정치가 소외받지 않도록 지도부에서 그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김춘진 최고위원은 “20대 총선서 등 돌린 민심을 돌리기 위해서는 잘사는 전북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지도부 구성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 국가예산은 물론 현안 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 도민들이 더민주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예산을 올릴 수 있는 비율은 전체 예산의 2% 남짓에 불과하다. 따라서 전북에 국가예산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도부에 입성한 최고위원들과 똘똘 뭉쳐, 전북이 정권교체의 기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관 최고위원은 “우리당 의원님이 전북에 2분밖에 안계시지만 수도권을 포함하면 전북출신이 20여명이 넘는다. 이들 의원님들이 고향인 전북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북의 경제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안규백 사무총장은 “추미애 호가 발진했는데 중요 요직과 당직에 우리 전북출신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 출신들이 지역구는 다른 곳에 있을지 모르지만 삶의 원형질은 전북에 있다. 필요하면 하시라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며 “고향 발전을 위한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섭 최고위원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여기 계신 분들은 물론 전북 출신 국회의원님들 모두가 한 마음일 것이다. 여기 모인 사람들이 앞장서서 전북이 낙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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