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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치매 여성 가족 품으로…고창경찰·소방서 신속한 수색끝에 찾아

▲ 추석연휴 기간 실종된 미귀가자가 구조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와 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 공음면 의용소방대 등이 추석연휴인 지난 16일 가출한 후 4일간 행방이 묘연한 미귀가 치매 여성 A씨(52세)를 CCTV 행적수사 등을 통해 극적으로 발견, 생명을 구했다.

 

미귀가 여성 A씨는 3년전부터 치매증상이 있는 자로 당일 11경부터 집을 나가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아 신고한 것으로, 고창경찰 등은 신고접수 즉시 유관기관 및 주민과 협조하여 마을주변 등을 수색하고 인접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 등은 탐문수사와 더불어 인근마을 등 CCTV를 통한 행적을 추적하던 중 가출 당일 오후에 미귀가자 집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00목장’에서 A씨를 확인하고 민·관·경 100여 명과 헬기 등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00목장’주변을 수색하던 중 쉽게 다다를 수 없는 웅덩이에 빠져 있는 미귀가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

 

전순홍 서장은 “추석 연휴에다 비바람이 지속된 상황에서도 끈질긴 탐문 및 CCTV 행적 수사로 수색범위를 특정하여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하게 수색한 것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안전한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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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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