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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투지로 전북 명예 드높이겠다"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 열고 필승 다짐 / 9위 목표 1570명 출전

▲ 제97회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이 27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와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봉주 기자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 결단식이 27일 전북도여성일자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출전 선수와 임원을 비롯해 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도체육회 김광호·서창훈·최찬욱 부회장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에서 전북선수단은 지난해 전국 종합 성적이 4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높은 9위를 목표로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번 체전에 전북은 임원 392명과 선수 1178명이 47개 종목(시범종목 택견, 수상스키 포함)에 출전해 종합점수 3만4000점을 획득해 9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전북은 그동안 44개 종목에서 126명의 우수선수 영입과 32종목 53명의 우수지도자를 지원하며 전력을 강화해왔다. 또 전국체전에 대비한 60일 강화훈련에 돌입했으며 각종 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사전 점검했다.

 

결단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좋은 선수는 좋은 지도자를 통해 길러지는 법이다”며 “전북체육은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며 눈부신 비상을 해왔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어 “그동안 흘린 땀과 고생을 기억하며 후회 없는 명승부를 펼쳐달라”며 “가슴에는 승리를 향한 투지를, 두 손과 발에는 넘치는 자신감을 담아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선수에 나선 선수와 지도자 대표는 “전북의 명예를 걸고 필승의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도체육회 고문과 자문위원, 체육발전위원, 미래창조위원 등이 참석한 전국체전 출전대비 간담회에서 송 지사와 위원들은 체전 현장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힘을 북돋울 것을 약속했다.

 

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이 자리에서 “전력분석 결과 전력이 전반적으로 안정권이다”며 “종합 9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까지 1주일간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18개 시·도 선수단 2만4811명이 출전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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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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