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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고 전국추계 농구 우승

10년만에 영광 재연

▲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군산고 농구팀.

전통의 농구 명문 군산고(교장 송일섭)가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 영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고는 지난 28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에서 서울의 전통강호인 홍대부고를 접전 끝에 83-74로 제치고 남고부 정상에 섰다.

 

군산고 농구팀은 지난 7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U17대회 8강의 주역인 센터 신민석(200cm), 가드 이정현(188cm)과 서문세찬(183cm)을 앞세워 4강에서 휘문고, 결승에서 홍대부고 등 강팀을 제압하면서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내달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군산고 농구팀의 입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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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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