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은 29일 중소기업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중기청이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만 하고, 제대로 된 개선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기청은 현장방문, 간담회, 건의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접수된 애로사항이 지난해에만 53건이다.
하지만 이 같은 애로사항은 현재까지 처리건수는 하나도 없고, 전부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중기청이 중소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청취에서 그치지 않고 개선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접수 건수에 대해 현재까지 처리 건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정말 문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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