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밤새워 책을 읽는 ‘한밤의 북 콘서트’ 행사를 연다.
전북대가 개교 69주년 기념일(15일)에 맞춰 14일 오후 7시부터 15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밤을 새우며 책을 읽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무박 2일 책 읽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이 정한 교양도서 100선을 포함해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을 수 있다. 또 박성우 시인의 명사 특강과 책갈피 만들기, 손글씨 쓰기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되며 15일 아침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이남호 총장은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만나는 것과 같다”면서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들의 지성을 한 단계 높이고 서평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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