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은 와인데이!
와인의 기본재료인 포도는 기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포도열매가 최적의 상태로 익으려면 열매가 익는 시기에 최소 약 1500시간의 일조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레드품종이 화이트 품종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늘한 기후에서 화이트와인이 레드와인보다 더 많이 생산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포도생산지의 일교차와 일조시간, 강우량, 토양상태의 조건들이 이상적인 조화 갖춰야지만 명품 와인이 생산될 수 있는 것이다.
무더웠던 지난 여름, 가볍고 산뜻한 스파클링이나 화이트 와인을 찾았다면, 선선한 바람 부는 계절! 가을에는 ‘아름다운 루비 컬러의 피노누아’가 어떨까? 강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딱 중간의 맛이 추수가 끝난 황금빛 들판과 잘 어울리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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