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금 6, 동 1…한국주니어 신기록
제97회 전국체전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진안군청 역도팀(감독 최병찬)이 지난 14일 이항로 군수와 환담을 나눴다. 충남 일원에서 열려 지난 13일 폐막된 전국체전에서 군청 역도팀은 금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고 한국 주니어 신기록까지 수립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동주 선수는 85㎏급에 출전해 인상(161㎏), 용상(202㎏), 합계(363㎏)에서 모두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따냈다. 팀의 맏형 김광훈 선수는 77㎏급에 출전해 인상(151㎏) 3위, 용상(190㎏) 1위, 합계(341㎏)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유재식 선수는 69㎏급 인상에서 146㎏을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 선수가 거둔 성적은 한국주니어신기록.
군청 역도선수단은 2015년 4월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지난해 은메달 4개를 훨씬 뛰어 넘는 성적을 냈다. 이번 결과를 두고 진안홍삼의 힘이 거론되고 있다. 팀을 이끄는 최병찬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피나는 훈련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의 성실함이 더 먼저임은 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홍삼을 섭취하며 체력을 관리해 온 것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한몫 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진안군청 역도팀은 최병찬 감독과 선수 5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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