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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생 10명 중 6명만 "아침밥 꼭 먹는다"

도교육청 조사, 학교급식 만족도는 87.6점

전북지역 초·중·고교생 가운데 매일 거르지 않고 아침밥을 먹는 학생은 10명 중 6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식습관 조사를 한 결과 ‘아침밥을 항상 먹는다’는 학생은 60.3%, ‘주 3∼4회 먹는다’는 14.7%, ‘주 1∼2회 먹는다’는 응답은 7.8%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나머지 17.2%는 ‘아침밥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교급별로 ‘아침밥을 항상 먹는다’는 응답은 초등학생이 66%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55.9%, 고등학생은 52.8%로 집계됐다.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입맛이 없어서’가 39.2%로 가장 많았고, ‘시간 부족’이 28.9%, ‘습관적으로’가 16.6%, ‘식사가 준비돼 있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6.6%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매일 아침밥을 먹는다는 학생은 59.8%로 나타나 올해와 비슷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각 학교를 통해 아침 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북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평균 87.6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 비해 0.7점 상승한 수치다.

 

조사 대상별로는 학생이 83.7점, 학부모 91.1점, 교직원은 94.8점으로 집계됐다. 또 학교급별 만족도는 초등학교 91.3점, 중학교 85.8점, 고등학교 80.4점, 특수학교 91점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전북지역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중 조리학교 54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학생 1만2465명과 학부모 2723명, 교직원 5461명 등 총 2만64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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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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