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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체전 막판 금메달 행진 가속

하루에만 금13개…순위 상승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나흘째인 24일 전북선수단이 3관왕을 6명이나 배출하면서 막판 금메달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이날 육상에서 전민재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대회 13년 연속 3관왕에 올랐고 임준범과 전은배, 윤한진, 박정규도 대회 기간 동안 각각 금메달 3개씩을 목에 거는 투혼을 발휘했다.

 

전날까지 금 30, 은 13, 동 19개를 따낸 전북은 이날 하루에만 금 13개와 은 4개, 동 8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12위에 올라 애초 금메달 목표 31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육상의 윤한진은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 박정규는 포환던지기, 김정호는 창던지기, 문지경과 선정미는 원반던지기, 전민재는 여자 200m, 전은배는 남자 200m, 임준범은 남자 5000m, 권상현은 남자 200m, 배상현은 남자 200m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진희효, 파크골프 여자 개인전 설순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은 폐막일인 25일에도 육상트랙과 좌식배구, 축구, 게이트볼, 사이클, 수영에 출전해 마지막 투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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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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