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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 기상·자긍심 드높였다"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해단·포상식

종합 9위 달성 자축 도약 다짐

▲ 24일 열린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해단식에서 종목 전국 1, 2, 3위를 달성한 경기단체 관계자들이 송하진 도지사와 함께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종합 9위의 성적을 올린 전북선수단의 해단식과 입상선수 포상·격려회가 24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개최됐다.

 

해단식은 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의 단기 반환과 9위 달성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종목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한 야구와 궁도, 종합 2위의 육상 필드, 자전거, 3위를 기록한 수영, 하키, 배드민턴, 산악, 댄스포츠의 우승배 봉납과 포상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1000점 이상을 획득한 역도, 유도, 체조, 펜싱 경기단체에 대한 포상과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치하와 격려도 있었다.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전국체전 9위 달성은 전북인의 기상을 한껏 드높인 쾌거이자 자부심을 높인 일이었다”며 “선수·지도자·체육인 등 모두 일심단결한 결과로 생동하는 전북을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새로운 시대의 강한 체육 전북으로 더 도약하기 위해 예산증액 등 체육지원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 한완수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을 현실로 실현시킨 체육인과 행정당국에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육예산증액에 관심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도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도 축사에서 “체육영재 선발과 저변확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는 물론 체육 교육이 지·덕·체에서 체·덕·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한완수 위원장과 최은희 의원, 도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을 비롯해 도체육회 임원과 선수, 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전북체육 도약을 축하했다.

 

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역도 유동주 선수와, 삼양사 나아름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2관왕 12명 등 다관왕과 군산상고 야구팀, 전북도청 체조팀, 이리여고 펜싱팀 등 10개팀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메달 57개·은메달 40개·동메달 82개 종합득점 3만2736점으로 9위를 달성해 작년 10위보다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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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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