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7:2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남원 원천천 친수공간 탈바꿈

2020년까지 사업비 210억 들여 정비 / 시내·지리산 둘레길, 자전거길로 연결

남원 원천천이 생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남원시는 시민과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210억여원을 투입해 시내지역과 지리산 둘레길을 원천천 물길 따라 자전거길로 연결한다. 또 천변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친자연적 코리더(Corridor·생태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리산 둘레길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내년 말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단체 대표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시내권 요천에 개설된 인도교에서 시작해 시가지와 지리산을 요천과 원천천 제방 자전거길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도통동 요천 인도교 앞 천변 부지에는 수변생태레저공원도 들어선다. 지리산 구룡폭포까지 천변 4곳에는 수변 쉼터, 생태 학습장, 각종 체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남원의 역사·문화·자연자원이 연계된 고품격 하천문화 체험공간이 조성돼 관광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원 mkjw96@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