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게 될 수석교사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수석교사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 동안 각급 학교에 배치돼 동료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돕고 수업방법 개선 방안 연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4년이 지난 후에는 재심사를 통해 연임할 수도 있다.
선발 인원은 8명(초등 1명, 중등 7명)이며 중등 교사의 교과목은 수학·영어 각 2명, 역사·생물·기술가정 각 1명씩이다.
선발 대상은 수석교사 임용일을 기준으로 교육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하며, 도내 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인 교원은 지원할 수 없다. 또 교감 승진예정자, 교육전문직 응시 및 전직 예정자, 파견 예정자, 휴직 중인 교사도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석교사를 희망하거나 추천된 교원은 소속 교육지원청을 통해 10일까지 지원서, 업무수행 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선발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및 동료 교원 면담과 2차 역량평가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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