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강당…질본 관계자 등 참석
남원시는 오는 18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이백면 내기마을 암 역학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질병관리본부, 전북도, 남원시 관계자와,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 중앙암역학조사반 연구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역학조사, 추진상황보고, 결과보고,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남원시는 이백면 내기마을 인근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자 질병관리본부 중앙암역학조사반의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2014년 8월 19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백도명 교수)에 의뢰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연구결과 내기마을에서 발생한 폐암은 △대기 중 미세분진(PM 2.5)의 일부인 다핵방향족 화합물 (PAHs)의 증가 △가구의 실내라돈 농도 △개인의 흡연력 등의 영향을 받았고, 이들 요인들 간의 상승작용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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