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37억 확보
완주 삼봉공공주택지구인 웰링시티에 신축될 예정인 완주군 보건소 건립사업이 국가예산 확보로 내년 착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는 완주보건소 이전 건립사업이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 신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국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에 완주 웰링시티에 신설될 완주보건소 신축사업을 도비와 군비 등 자체 예산을 확보해 총 사업비 96억39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연면적 3600㎡ 규모로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웰링시티에 군 보건소가 들어서면 정신보건센터와 주간보호사업실, 사회복귀시설 등을 통합 관리해 군민들에게 원스톱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보건소 이전 신축을 위한 국비 확보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 지방비 확보와 투자심사 등 제반절차를 이행해 농촌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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