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2:0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일반기사

전북도 "내년 관광객 3500만명 유치 목표"

道 ' 2017년 전북방문의 해' 3대 추진전략 마련 / 세계태권도선수권·U-20 월드컵 등 행사 연계

전북도가 국내·외 관광객 3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2017년을 ‘전북방문의해’로 지정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FIFA U-20 월드컵 등 굵직한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리는 내년에 다양한 관광산업 진흥정책을 펼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2017 전북방문의해를 앞두고 3대 추진 전략과 29개 실행 과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여러 국제행사와 전북방문의해를 연계해 ‘한국체험 1번지’란 표어에 걸맞도록 전북투어패스 등 토탈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2월에 전북방문의해 선언·선포식에서 전북관광 홍보대사 위촉, 공식여행사 지정, 세일즈콜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전북방문의해 기간 주요 프로그램은 전북도 그랜드 세일 위크, KTX역사 광장을 활용한 주말장터, 전북투어패스 체험수기 공모, 한중 무술문화 교류축제, 세계문화유적 탐방, 내일로 연계 관광상품,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맞춤형 수학여행상품 유치, 전북 순환관광버스 확대 등이다.

 

또한 내년에 전주와 무주에서 각각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막식·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 행사를 열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모두 39억1600만 원이 투입된다. 전북도는 이런 사업들을 통해 내년에 국내·외 관광객 3500만 명 유치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북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2966만 명에 달한다.

 

유근주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전북방문의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 유적지구와 새만금 등을 널리 알려, 전북을 국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후보지로 전주, 익산, 군산, 부안, 고창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후보지역에 대한 심층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테마여행 10선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테마여행 10선에는 최대 5년간 권역별로 24억 원이 지원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명국 psy235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