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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내년도 예산 6029억 편성

15.4% 증가… 시의회 제출

김제시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총 6029억원(일반회계 5373억원, 특별회계 656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도 애초예산 5224억원 보다 805억원(15.4%)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359억원(7.2%)·특별회계 446억원(212.7%)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531억원, 지방교부세 2460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도비 보조금 1990억원, 순세계잉여금 및 내부거래 302억원 등이고, 특별회계는 하수도 공기업 전환에 따른 484억원 및 농공지구조성 특별회계 104억원 등 656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 하고 균형재정 원칙하에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고,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 및 맞춤형 복지 등 민생안정을 뒷받침 하는 예산투자,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와 함께 선심성·행사성·중복성 사업비를 절감한 긴축예산 및 관행적 예산 등을 삭감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지방채 조기상환에 174억원을 편성 하는 등 채무건전성 제고에 역점을 뒀다.

 

그 결과 주요 SOC사업에 반영한 국토지역개발분야는 444억원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을 견인 하고, 농림분야는 최근 쌀값하락 등에 따른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금년대비 17.9%가 증가한 1154억원을 편성했으며, 청정 김제 환경을 뒷받침할 환경분야는 387억원,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25.8%인 1390억원으로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 돼 살고 싶은 희망 복지도시로의 성장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건식 시장은 “한정된 지방재정 여건속에서 정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많이 고심 하고 사업 하나하나 따져가며 한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신중을 다했다”면서 “특히 사람중심의 복지분야,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도시를 위한 농업분야를 최우선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가 의회에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은 김제시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15일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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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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