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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두통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하루 사이에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뇌출혈! 지난 2011~2015년까지의 응급의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2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뇌출혈 환자 발생이 가장 적은 7월에 비해 30% 가까이 높은 수치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해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때 혈관이 높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면서 뇌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추위에 노출이 심해지는 요즘, 갑자기 두통·몸의 마비·의식 변화 등 뇌출혈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의료진의 도움을 찾아 나서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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