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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단체협 재창립대회서 시국선언 "최순실 국기문란 밝히고 박근혜 물러나라"

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이하 동단협)는 지난 26일 김제시 금산면 원평집강소에서 전국 20여 개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재창립대회를 열어 상임대표를 선출하고 시국선언을 했다.

 

동단협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정권은 어린 학생들을 차디찬 바다에 수장시킨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막고, 백남기 농민을 물대포로 살해하고도 사과 한마디도 없었다”며 “최순실 일당의 국기문란 행위를 철저히 밝혀내고 부정축재 재산은 환수해야 하며 박근혜는 물러나고, 새누리당은 해체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출된 진윤식 상임대표는 동학혁명 관련단체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 새로운 동학혁명사 정립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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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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