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남원의료원지부 조합원 30여명은 지난 30일 의료원 본관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꼼수와 기만으로 일관하는 박근혜는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40년 유신 독재 체제의 잔재, 국민 위에 군림해온 정권이 저지른 부정, 부패, 무능과 오만 앞에 분노한 시민들의 촛불과 함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200만 촛불 앞에서 ‘할 테면 하라’는 식으로 대응하면서 마지막 남은 5% 수구세력의 집결을 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은 박근혜이며,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공화국을 사유화한 특권층을 계속 묵인하면서 정권의 목숨이 유지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바로 헌정 파괴”라면서 “보수정권 재창출을 막고 공범인 재벌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은 박근혜의 즉각 퇴진, 구속 처벌 투쟁을 조직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정권 즉각 퇴진 및 구속 투쟁 △박근혜의 반노동, 반민주, 반민생, 반통일 가짜 정책 백지화 투쟁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과 민줄총궐기투쟁 참여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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