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1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태권도
일반기사

경희대 태권도학과 김영진 교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회…내년에도 찾아올 것"

한번도 빠짐없이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참가

 

23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무주를 찾아온 경희대 태권도학과 김영진 교수(40).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을 챙기고 격려하느라 분주한 김 교수를 4일 대회장에서 만났다.

 

“첫회부터 올해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는 만큼 이 대회에 대한 저희 팀의 애정과 감회는 남다르다”며 “연 초부터 여러 대회를 다니다 보면 이 시기(연말)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때지만 항상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라 생각하고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남자 개인경연 우승, 여자 개인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특히 몸 딛고 공중 3회전 격파 기술은 가장 난이도 높은 회전 격파술로 경기를 의식해 적용한 기술이 아니고 대회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얻게 된 동작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회는 태권도 성지이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에서 진행돼서 그런지 참가인원도 많고 열기도 정말 대단하다”며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다함께 태권도를 즐기는 모습이 확실히 다른 대회와는 다르다”고 전했다.

 

“아울러 웰빙 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이 해를 더하며 더 발전하고 알려져서 더 많은 태권도인들과 관중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희대팀 역시 모두가 인정하는 우수한 기량과 적극적인 참여로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권도 명문으로 꼽히는 경희대 태권도학과의 시범단. 12년 간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에 참가해 2012년에는 종합우승(태권체조 팀 대항 경연 전체 우승함으로써 종합우승 견인)을 차지한 바 있으며, 해마다 개인격파 우승, 태권체조 준우승 등 고르게 입상을 하며 항상 우승을 노리는 저력의 팀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