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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 남원시민들과 각 기관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등 사랑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남원 다사랑요양병원(대표 박화수)은 6일 백미 200포(20㎏·환가액 712만원)를 기탁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남원시 동충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10남매가 돌아가신 부모님(故 김종람·박윤순)의 훌륭한 가르침을 받들어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백미 100포(20㎏·환가액 356만원)를 기탁했다.

 

이들은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전답에서 수확한 10남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원 금동에 사는 김길남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고 미래에 희망을 가지도록 노력해달라”며 금동행정복지센터에 5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에는 남원 백제약국에서 1000만원(터미널점, 남원의료원점 각 500만원씩)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백제약국 직원들이 1년 동안 모은 사랑의 저금통(약 200만원)과 백제약국 주차장 관리인들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성금을 보태어 함께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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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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