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본격화

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선별·포장·유통 관리 / 도내 대형마트 공급계약·재배기술 보급도 앞장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세천)이 관내 원예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의 장·단점을 파악, 선별에서 포장·유통에 이르기까지 통합마케팅을 실시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은 원예농산물의 급변하는 환경변화 및 시세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고 경쟁력 있는 관내 원예농산물을 집중 육성함과 동시 곳곳에 분산 돼 있던 산지 유통시설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산지유통전문가를 비롯 각 분야 전문가들로 출범, 선별에서 포장·유통에 이르기까지 통합마케팅을 전문적으로 실시하여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해주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원예농산물을 공급 하고 있다.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은 5대 전략 품목(고구마, 포도, 배, 감자, 토마토)을 중심으로 지난해 21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80억원의 매출을 올려 관내 원예농산물의 성과재고 및 농가 수취 가격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소비자에게 신선한 원예농산물을 보급하기 위해 하나로클럽 및 이마트 등 소비자들이 선호 하는 대형마트와 연중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신선체소의 경우 당일 김제지역 순회수집을 통해 도내 대형마트에 직납 하는 등 생산자는 출하방안 해결을, 소비자는 당일 출하된 신선체소를 접하고 있다.

또한 관내 원예농산물 생산농가들의 지식함양과 조직화를 위해 생산자 조직화 교육 및 농산물 재배기술, GAP 교육 등 농가와 상품의 질 향상에 끊임없는 교육과 각종 행사 개최, 전문 컨설팅을 통한 재배기술 메뉴얼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세천 대표는 “김제시의 통합마케팅으로 원예농산물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생산농가 및 소비자 모두 상생하며 다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