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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중학생, 관내 고교 대거 진학

전체 지원자 중 74.9%…작년 40.1% 대비 급증

완주지역 중학생들이 완주 지역내 고교로 대거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에 따르면 12월 초까지 완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지원자 가운데 74.9%가 완주지역 중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교별로는 고산고 84.1%가 가장 높았고 완주고 79.1%, 한별고 68.3% 순이었다.

 

특히 지역 고교를 지원한 중학생 대다수가 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완주지역 고교 진학생의 40.1%가 완주지역 중학생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배 가까이 지원 비율이 높아졌다.

 

이같이 완주지역 중학생들이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율이 급등한 것은 현재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 비중이 70%를 넘고 있는데다 내신을 비롯한 비교과 과정과 농어촌 전형 혜택에 유리한 지역 고등학교 진학이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완주군에서도 내년부터 애향장학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인재스쿨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고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 등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 고교 교직원들이 그동안 각 중학교를 방문해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적극 홍보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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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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