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6:01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그 앞을 지나면서

▲ 최윤하 군산금암초 3학년
엄마와 아빠가 싸움을 했다.

 

쫑알쫑알 어쩌고저쩌고

 

아빠도 어쩌고저쩌고

 

엄마 앞을 지나면서

 

콩닥콩닥

 

아빠 앞을 지나면서

 

두근두근

 

한동안 내 마음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윤하의 시를 읽고 선생님 마음도 두근두근 콩닥콩닥 했어요. 아무리 사소한 다툼이라도 아이들은 엄마 아빠 눈치를 보고 상처를 입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거든요.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하는데 어른들도 성장하기 위해 그러는 거라고 말하면 궁색한 변명이겠죠? / 장은영(동화작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