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기에 접어든 전북지역 인구 정책으로 중핵도시 육성과 청년창업특구 조성이 추진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21일 ‘전북도 인구정책 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 정책브리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6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지역 인구분석에 기초해 인구변화 특성과 대응 방안을 도출했다.
우선 6대 중점추진과제로는 행정부지사 산하에 인구정책관 신설, 과소화마을 현황과 인구변화에 따른 정책서비스 체계 변화 등 종합계획 수립, 인구 이동경로에 권역별로 인구 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핵도시 육성, 면단위 생활경제권 활성화, 청년창업특구 조성, 외국인 인재 유입전략이 꼽혔다.
이 가운데 중핵도시 육성은 산간마을, 읍면과 군청 소재지 등의 도시지역 인구 이동을 잡아둘 수 있는 도시 구축을 뼈대로 한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박사는 “전북의 경우 전주, 군산, 완주 등 도시권 인구는 증가한 데 반해, 농촌지역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며 “인구정책은 이제 지역의 생존이 달린 문제로 종합적 접근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