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년제 대학 2015년 졸업자의 취업률이 전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6일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2015년 2월(2014년 8월 포함) 전국 전문대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 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졸업자의 취업 현황을 2015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및 국세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은 67.5%로 전년(67.0%)보다 0.5%p 상승했다. 학제별 취업률은 전문대학 69.5%, 대학 64.4%, 일반대학원 77.8%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경우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은 66%로 전년(65.8%)에 비해 0.2%p 높아졌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65.7%)과 충북(65.7%), 강원(65.9%)에 이어 4번째로 낮았다.
학제별로는 전문대학 취업률이 71.1%로 전년(67.0%)보다 4.1%p 상승했다. 전북지역 전문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국 평균(69.5%)을 넘어선 것으로 전년 대비 상승 폭도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북지역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전년(62.3%)보다 1.6%p 하락한 60.7%로 대구(59.6%) 및 제주(60.5%)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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