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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북지역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100원 인상

내년 1월 전북지역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100원 오른다.

 

전북도는 29일 소비정책위원회를 열고, 도내 14개 시군의 버스 요금을 일괄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순부터 전주·완주지역 버스요금은 현행 1200원에서 1300원, 군산·익산·정읍·김제·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등 11개 시군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요금이 인상된다. 남원시는 1250원에서 1350원으로 조정된다.

 

도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시내 농어촌버스 요율 운임 조정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을 맡은 서린회계법인은 ‘인상 요인이 충분하다’며 214원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전북도와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요금 대폭 인상에 따른 서민 부담 가중을 이유로 100원 인상을 절충안으로 내놓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과 소비자 물가 등을 반영했다”면서도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버스 이용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내버스 요금은 2014년 지역별로 100~150원 인상됐다. 당시 전주·익산·군산·정읍·김제·남원 지역은 100원, 완주·부안·고창·무주·진안·장수·임실·순창 지역은 150원 올랐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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