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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IS 추종자 총격 테러

새해 첫날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을 뒤흔든 총격 테러는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번화가에서 흥겨운 휴일 밤을 즐기던 민간인들을 무차별 총격했던 미국 올랜도 클럽 테러, 프랑스 파리 테러와 닮았다.

 

1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산타 복장을 한 괴한 2명이 이스탄불의 번화가 오르타쾨이의 유명 나이트클럽 ‘레이나’에 들이닥쳐 장총을 난사해 연말연시 연휴를 즐기던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터키에서는 그동안 IS나 쿠르드계가 배후에 있는테러가 잦았다.

 

보르푸루스 해협 바로 옆에 자리한 이 클럽은 터키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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