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협약…탐방객 이용 증진·관광 활성화 기대
무주군과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달 30일 덕유산국립공원 주차장 무료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홍대의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설천면 삼공리 411번지 일원 덕유산국립공원 20,874㎡ 구천동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주차장 시설물 유지보수와 주차질서 확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황 군수는 “덕유산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개방은 그동안 주차료 징수로 쌓였던 관광객 불만을 해소하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주군 관광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무주군과 덕유산국립공원이 함께 탐방객의 편의와 이용증진을 위한 고민과 노력에 역량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홍 소장은 “30여 년간 징수해오던 주차장 이용료를 주민과 관광객들 편에서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덕유산국립공원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무주관광의 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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