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달 16일까지 희망자 접수
진안군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을 신개축하거나, 미관이 양호하지 못한 주택을 보기 좋게 개량 또는 철거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택 신개축과 빈집 철거 및 활용으로 구분된다. 신개축에는 융자금을, 철거 및 활용에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개축 사업에는 100억 원의 농협 자금을 융자 지원하며, 빈집 철거사업에는 1억5000만원, 빈집 활용사업에는 3000만원을 보조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 대상 주택 수량은 신개축 100동, 빈집 철거 154동, 빈집 활용 반값 임대 사업 3동 등으로 예상된다.
신개축 자금 융자금은 연이율 2%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하거나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빈집 철거 사업은 농촌지역에 방치된 주택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대상이며, 주택 1동 당 1백만원의 철거비가 지원된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민원봉사과에서 실시 중이며 군은 이 사업을 환경산림과에서 실시하는 슬레이트처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서 특히 주목할 사항은 올해에 한해 자력 개량 신청자에게 취등록세 감면 등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점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민원봉사과 건축담당(430-247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항로 군수는 “관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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