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19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일반기사

개혁보수신당 창당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에 정병국 선출 / 전북도당은 17일 창당 예정

개혁보수신당(가칭)이 5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준비에 들어갔다.

 

신당은 이날 창당발기취지문을 통해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한 개혁적 보수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1185명의 창당발기인 가운데 722명이 참석했으며, 창당추진위원장을 맡아온 정병국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시대착오적 수구집단과의 절연을 선언한다”며 “낡은 구질서를 타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할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의 기치를 들고 광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당 발기인에는 여성(주부)과 치안·안보 전문가, 장애인, 민간환경운동가, 환경미화원 등 소시민과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했다.

 

특히 반기문 UN사무총장의 50년지기로 알려진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이 발기인으로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당의 정강·정책·당헌·당규팀장인 김세연 의원은 창당발기인대회에 앞서 ‘깨끗하고 따뜻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는 제하의 정강·정책 가안을 발표했다.

 

정강정책 가안은 △안보·외교·통일 △교육·복지·노동 △주거·의료·문화 △안전·환경·에너지 △정치·행정·지방분권 등 7개 대분류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주거비 부담 경감,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와 개별정책에 대한 국민투표 제도, 제왕적 권력구조 개선을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공개한 정강·정책 가안은 국민들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토론을 거쳐 다음 주에 확정할 방침이다.

 

시도당 창당 일정도 확정됐다. 12일 서울시당과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16일 인천·강원, 17일 전북, 18일 대구·경남, 19일 제주, 21일 부산, 22일 경북 순이다.

 

중앙당 창당대회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신당의 당사는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으로 정했고, 당 조직도 대변인실과 비서실 등 2개의 실과 기획조정국, 조직국, 총무국, 홍보국, 정책국, 원내행정국 등 6개 국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당명은 오는 8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