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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全州, 2020년 파리·로마 뛰어넘는다"

김승수 전주시장 신년 기자회견 주요내용 / 사람 중심의 경제·촘촘한 복지정책 추진 /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도 계획

전주시가 올해 전주 원도심 100만평(약 330㎡)을 아시아 문화 심장터로 조성하고 사람 중심의 전주형 경제, 촘촘한 복지정책,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한 2017년 시정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에는 로마와 파리를 뛰어넘는 글로벌 문화도시 전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경제 경쟁력 키운다

 

전주시는 원도심을 문화 심장터로 만들어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과 함께 도시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1000년을 이어온 전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문화영역 뿐아니라 관광경제로 이어지면 시민들의 삶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문화 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를 통한 관광경제를 독립순환경제의 밑거름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기업경제와 사회적경제, 신성장동력산업(탄소·3D프린팅·드론·ICT·사물인터넷) 등 4개 분야의 경제정책이 순환되는 전주형 사람의 경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풍남문 등의 흔적을 보존하고 재생하는 동시에 전주한지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원류복원, 문화예술재생, 핸드메이드 시티 조성, U-20 월드컵 개최 등을 글로벌 문화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주도의 동네복지를 비롯한 사람중심의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도로를 걷기 편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인간적인 도로로 만드는 한편, 숲과 하천이 살아 있는 도시 등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전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20개 핵심전략, 1조 4297억 투입

 

전주시는 아시아 Top 3 문화도시 도약과 전주형 사람의 경제 구축, 사람중심 복지정책 확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 등 4대 목표 20개 핵심전략을 정하고 국비 4331억원을 포함한 총 1조 429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원도심 100만평을 100가지 색깔을 간직한 아시아 문화 심장터로 만들고 전주부성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재생하기 위해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전주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선미촌 문화재생과 치명자산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 원색장 농촌관광마을, 전라감영 복원 등 원도심 100만평을 전통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식기류·조리도구·유니폼 등의 ‘테이블 웨어’를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음식관광경제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와 함께 문화를 바탕으로한 관광경제 활성화, 중소기업의 글로벌기업 육성,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탄소를 비롯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사회적경제의 튼실한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주민주도의 동네복지를 20개동으로 확대하고 전주형 복지재단 설립, 혁신도시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전주 아이숲 확대, 생태놀이터 조성, 장애인 어울림센터 등 복지정책 확대도 이뤄진다.

 

김승수 시장은 “1000년을 이어온 전주만의 역사와 정체성, 새로운 것을 싹틔워내는 전주의 실천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전주의 기품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전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주답게 가장 인간적인 도시,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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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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