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곳 46명 모집에 1173명 접수
전북지역 20개 사립학교법인(26개 학교)이 ‘2017학년도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6명 모집에 총 1173명이 지원해 평균 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전북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법인별 신규 교사 임용계획을 일괄 공고한 후 지난 6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교사 채용에 나선 도내 각 학교법인은 통합고사장에서 과목별로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치르는 공동전형을 실시한다.
이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식으로 지난 2014학년도 교사 채용 때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원서접수 결과 경초학원(호남제일고)은 5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했고, 호남기독학원(전주 신흥고·기전여고)은 3명 모집에 99명, 신동아학원(전주 영생고)은 4명 모집에 111명이 각각 원서를 냈다.
이들 학교법인은 14일 전주 동암고에서 1차 필기시험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2·3차 시험은 법인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각 법인은 1차 시험에서 모집인원의 7배수를 선정해 오는 17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