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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형우 선수, 모교 전주고에 발전 기금 5000만원 기탁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4년간 총 100억 원이라는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최형우(34) 선수가 지난 13일 모교인 전주고에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전주고 79회 졸업생인 최형우 선수는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에게 “꾸준히 노력해서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신정균 전주고 교장은 최 선수에게 “앞으로도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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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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