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교통·화재 등 안전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시설개선 및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지난해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성과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올해 전년(312억 원)보다 22억 원 늘어난 334억 원을 안전 분야에 투입, 142명의 사망자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사고의 경우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사고가 잦은 곳 등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에 72억 원을 투자한다.
보도시설 설치, 안전표시 및 노면표지 등 생활권 이면도로에 대한 시설개선이 대폭 이뤄진다.
또한, 다음달까지 모든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자살 예방을 위해 도내 10개 시군에 8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지난해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 원래 목표보다 2배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전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통과 화재·자살·감염병 등 4개 분야의 도내 사망자는 모두 734명으로, 2015년(857명)보다 123명(14.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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