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영농편익 제공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시는 올해 98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초 사업을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농로 확·포장사업(29㎞),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11㎞) 등에 56억원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50곳), 용·배수로 현대화사업(36㎞) 등에 4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시는 인근농가, 마을대표(이장) 등과 함께 현지조사 및 측량, 공사를 추진해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영농편익 제공뿐만 아니라 일손은 절감하고 농산물 생산력과 농가소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그간 농로와 용·배수로 등 시설물로 인한 어려움을 감수해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 등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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