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에 따르면, 작년 중국 친환경차 시장은 처음으로 연간 50만대를 돌파하며 2015년(33만대)보다 50% 이상 증가한 50만7000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50만5284대의 친환경차가 판매된 미국 시장(미국 하이브리드카닷컴 통계 기준)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단일국 기준 1위에 올랐다. ‘친환경차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의 성장이 최근 수년간 주춤한 사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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