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농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야생조류가 발견돼 익산시 등 방역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익산시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30분께 오산면 오산리 원오산 철도공사 현장 인근의 한 농로에서 야생조류인 백로 한마리가 AI에 걸린 것 같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비상이 걸렸다.
신고자는 “농로의 백로가 움추린채 1시간 넘게 움직이지 않아 AI가 의심돼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이같은 신고 내용을 익산시에 곧바로 전파했고, 익산시는 야생동물센터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 문제의 백로를 포획해 장수에 위치한 동물위생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AI 바이러스 최종 검출 여부는 늦어도 내일(10일) 오후께면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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